미스터선샤인 이완용(이완익) 친일의 역사를 알아보자

김태리와 이병헌 등 화려한 캐스팅과 매회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인물 중 대표적인 친일파 이완용을 모티브로한 캐릭터 이완익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 시대적 배경 이해에 조금 더 이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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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익과 김의성

가장 중요한 조연을 맡은 배우는 악역전문 배우 김의성 입니다. 리노이에 히로아키라는 일본 이름을 쓰며 함경도의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가난에 찌들어 살았던 이완익은 동생하나는 굶어 죽기까지하는 비극을 겪으며 나라에 대한 원망을 가지게 됩니다. 머리가 좋아 영어도 얼추 알아들었고 일본어까지 하는 그를 사람들이 찾으며 출세의 길로들어가게됩니다.

미스터선샤인 이완용 친일미화?

친일미화 논란이 생겼던 이유는 나라를 팔아버린 매국노의 행동이 정당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소작농이기는 했으나 신분은 양반이었고 부유한 집안으로 양자를 가게된 이후 누구보다 충족한 삶을 살게 됩니다. 즉 이완용 친일의 역사는 그 사람의 성장배경과는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미스터선샤인에는 김태리 외에도 유명한 배우가 나오는데요. 바로 이병헌입니다. 유진 초이라는 인물로 노비 신분으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가 악착같이 살아온 인물입니다. 조선에는 울분만 남아있던 이병헌 유진 초이는 후에 애신(김태리)를 만나 시대에서 조선을 구하게 된다고 하네요.

을사오적들

을사오적 하면 가장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1907년 당시 고종을 강제 퇴위와 사실상 대한제국을 일본에게 통째로 팔아넘기는 조약인 한일병합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그 당시 돈으로 약 10만원과 15만원을 받았는데요. 지금의 가치로 총 35억 정도의 돈 입니다. 이완용 딸과 자손은 대대로 부를 누리는데요.

손자 이윤형은 1945년 광복 후 종적을 감추었다가 1960년대 대한사격협회 사무국장을 지냈습니다. 후에 캐나다로 넘어가 생활을 하다가 1980년대에 귀국하여 할아버지의 땅을 내놓으라며 소송을 걸었고 승소하여 몇십억에 달하는 돈을 반환받았습니다.

을사오적들은 제대로 처벌받은 역사가 없습니다. 오히려 대대손손 부를 누리며 살았는데요. 이근택은 골수 친일파로 이들 중 가장 일본을 숭배했습니다. 이지용은 고종과 같은 왕족출신임에도 매국을 하였으며 박제순은 왕족은 아니었으나 당시 엘리트 출신으로 외부대신을 지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중현은 자신이 부리던 하인들 마저도 욕하던 매국노라고 합니다.

아직도 서울의 땅 70%를 친일파의 후손들이 가지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스터선샤인 이완익과 그 시대적 배경은 가볍게 볼 일이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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